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국립해양생물자원관건립추진기획단은 9월 21일(금) 충남 서천 송림갯벌(송림산림욕장앞)에서 제1회 해양꿈나무 서천 갯벌체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갯벌은 육지와 바다가 서로 교류하는 장소로서, 각종 동․식물에 의한 유기물의 섭식과 분해가 이루어지며 이를 이용하는 수많은 미생물 및 동․식물이 상호 작용하며 생활하는 장소이다.

본 워크숍은 국내외 갯벌생물 전문가들의 특강과 송림갯벌에서 현장체험 등 2부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서천지역의 갯벌과 생물을 이해하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며, 현장조사를 통해 기초적인 해양생물 연구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다양한 생태환경(모래, 진흙, 암반, 염생식물 서식지)이 공존하는 송림갯벌에서 갯벌생물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생물 채집, 동정 및 표본제작 과정을 익히게 되며, 직접 제작한 해양생물 표본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본인명의로 기증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현장 방문을 통해 내고장의 자부심으로 자리할 국립기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금번 워크숍은 어린 학생들이 세계 5대 갯벌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데 일조할 것이며, 개관 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에는 2013년 개관 예정인 국내 최초의 해양생물자원관이 건축중에 있으며, 이번 행사는 어린학생들의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유발과 서천 지역민과의 교류를 위한 것이다.
 

<기사출처 | 국토해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