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예능단체 씨나(대표 황채선)가 17일(토) 서울 송파구 소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가든파이브 창립 5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h공사가 주최하고 씨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든파이브 입주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국악 공연 및 천연염색의 한복쇼를 선보이며 전통 음악과 색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알린다.

1부는 가든파이브 입주민의 예능 공연 및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씨나의 주도로 국악명창 김성예의 판소리, 창극, 민요메들리, 단소와 해금 연주, 기타 한국무용이 펼쳐진다. 피날레는 관객과 전 출연진이 함께 진도아리랑 음악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하며 춤과 노래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 연출하는 씨나의 장기봉 문화감독은 “이러한 공연 봉사를 통해 소외된 시니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꾀하고 싶다. 또한 아직 발전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시니어문화를 전국에 전파하고, 재능 있는 시니어들이 제2의 한류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씨나는 예비시니어를 비롯하여 기존의 골드세대까지 함께 모여 일상의 평범을 거부하고 변하지 않고 식지 않는 열정으로 뭉친 시니어 예능단체다. 봉사와 문화에 기반을 두고 많은 공연과 재능기부,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씨나는 단순히 실버세대와 골드세대의 흥과 오락만을 위한 단체가 아닌 예능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꾀하며 그동안 발전하지 못했던 한국의 시니어 예술과 문화를 발전시키고 제2의 한류를 만들어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