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양천구 신월6동과 구로구 개봉동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 서부트럭터미널앞 지하차도를 오는 21일 14시에 4차로 중 2차로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부트럭터미널앞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서부트럭터미널앞 교차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개선은 물론 낙후된 서울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3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2년 11월 현재 오류IC방향 지하차도를 완료하였다. 

신정․신월 뉴타운, 신정3지구, 부천 여월 택지 등 인접 지역의 개발에 따른 통행 차량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하차도 내부는 차도포장 및 중앙분리대가 임시 시설로 설치되어 개통 되므로 운전자는 지하차도 내에서 안전속도인 시속 40km 이내로 서행하여야 한다.

금번에 임시 개통되는 지하차도는 2012년 11월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3년 4월에는 신월IC방향 지하차도가 완료되어 지하차도 4차로 전구간이 개통된다. 

서부트럭터미널앞 지하차도 전구간이 개통되면 교차로를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신월IC～오류IC 구간내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되고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고속화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 2013년 4월 지하차도 전구간이 개통될 때까지 지하차로를 이용하시는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40㎞ 이내로 서행 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