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송준호)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국내 부정부패 현실을 살피고 투명사회로의 반성과 희망을 갖기 위해 ‘2015년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선정 부패 10대 뉴스’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12월 9일부터 서울역과 대학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였다.
2014년 10대 부패 뉴스에 선정된 바 있는 방위산업체 비리 이른바 방산비리가 온오프라인 상의 통계를 합산해 14.1%를 얻어 2015년 최고의 부패뉴스로 선정되었다.
작년에 이어 성완종리스트 파문과 이완구 총리 사퇴 문제가 부패뉴스로 11.9%를 얻어 2위를 하며, 여전히 진행 중인 국민적 의구심과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불법 사찰 의혹이 9.5%를 얻어 3위에 올라 국가정보기관으로서의 독립성을 가진 국정원이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를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별히 올 한 해 학교관련 논란이 많았던 중에 충암고 급식비리가 8.9%로 4위에 선정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였다.
자원외교비리수사, 허점남기고 종결이 6.4%로 5위에 올라 계속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을 보여주었다.
포스코와 MB정권 실세의 정경유착 의혹이 6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다단계 사기사건,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측근구속 및 사건재점화가 4.6%로 7위에 올랐다.
어느 곳보다 깨끗하고 순수할 것만 같았던 우유업계 오너일가, 뒷돈에 횡령까지가 4%로 8위에 올랐다.
아직도 가짜 백수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 대해 적극적인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가짜 백수오 사건이 9위에 올랐다.
철도비리 조현룡, 국회의원직 상실이 2015년 부패 10대 뉴스의 마지막 10위를 차지하였다.
출처: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