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랜드마크인N서울타워 본관동이 ‘서울타워 플라자’라는 이름으로 40년만에 지난 18일 일반에 공개됐다.

YTN이 발주, 에이텍 건축사사무소가 디자인하고 양우건설이 시공한 이번 리모델링 공사의 위치는 남산N서울타워 본관동으로 서울타워가 종합전파탑으로 완공된 1975년부터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2013년까지 서울타워 전파탑을 임대한 각 방송사 직원들만 출입이 허가된 곳이었다.

화려한 오픈 행사와 함께 지난 18일 문화와 상업의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타워 플라자’는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3,049.81㎡의 규모다. 남산 정상인 해발 243m에 위치해 N서울타워 끝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한강 이남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올레드 조형물을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의 제공과 한식과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유명한 맛집들, 테마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이 차례로 입점할 예정이다.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N서울타워는 연간 천만 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서울타워 플라자’의 전층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전망대 및 플라자 공간으로 활용되는 외부 테라스가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이 공간의 리모델링 공사 때 뉴테크우드코리아 (www.newtechwood.co.kr)의 대표 제품인 뉴데크 이페(IPE)가 안정성, 디자인, 유지관리 면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되어 설치되었다.

원목데크 및 방부목은 수분이나 자외선에 취약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 변색, 부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표면 못의 돌출 등 하자가 발생하기 쉽고, 정기적 오일스테인 등 유지 관리비용이 꾸준히 들어간다. 특히 서울 플라자의 경우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안전성 및 데크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에 뉴데크 제품을 설치함으로써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

뉴데크는 고밀도 폴리에틸렌과 목분을 조합한 첨단복합소재로 고온 동시압출성형 방식으로 생산되어 표면 스크래치(긁힘)에 매우 강하며,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도 쉽게 마모되거나 손상되지 않는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360도 UV 피복 코팅으로, 눈, 비, 햇빛 등 거친 자연환경에서도 수축과 팽창에 따른 변형이 거의 없어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처음 설치한 것처럼 제품 그대로의 모습과 색상을 유지해준다. 또한 오염에 의해 얼룩이 생긴다 하더라도 간편한 물청소만으로도 손쉽게 깨끗한 데크로 돌아갈 수 있어 한 번 설치하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색상면에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 합성목재가 보통 3~5가지 정도의 단색에 불과한데 비해, 뉴데크는 무려 20여 가지의 멀티칼라(Multi Chromatic)색상을 보유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해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에 원목 데크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목재고유의 고급스런 다중칼라 및 나뭇결 무늬를 합성목재에 적용함으로써 제품자체가 천연목만큼이나 자연경관과도 잘 어우러진다.

특히 관람객들의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 플라자 내부 슬라이딩 형태의 계단에 뉴테크우드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논슬립 파이프를 설치했다. 새로 출시된 논슬립 파이프는 데크와 데크 사이에 클립시공(매입식) 방식으로 설치되어 데크 표면의 손상이 없어 디자인 측면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다.

뉴데크는 ‘서울타워 플라자’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개장한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돔 야구장 앞에 계단형 다리에 설치되기도 했다. 야구장 특성상 경기가 있는 날엔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튼튼하고 견고한 자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뉴데크는 공공장소의 안전과 미관상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자재임은 물론이며, 합성목재의 고급화에 기여한 제품으로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