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건설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외 건설기술과 국내 우수설계에 관한 ‘정보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개시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건설기술정보 포털과 우수설계 정보마당을 구축하고 오는 26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정보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시장은 건설물량 축소 등으로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이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 정부가 선도적으로 건설업체 해외사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각 정보시스템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위탁·운영하며 해외 건설공사를 위한 수주·관리와 국내 건설공사 등에 관한 정보의 지원·열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해외건설기술정보 포털』에서는 서비스 콘텐츠를 기술·관리, 규격·수주, 조사·지원 부문으로 구분, 기술·관리 부문에서는 계약, 설계, 공사, 사업에 관한 관리 정보를 영문과 한글 번역본으로 제공하고 규격수주부문에서는 해외 건설사업에 관한 규격 목록과 국외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시장동향, 입찰정보 등을 제공하며 조사지원부문에서는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에서 건설공사 관리에 관련하여 발간한 조사·사례·기술·연구·정책 보고서를 제공한다.

우수 설계도서 공유기능과  건설기술지식Q&A 코너로 콘텐츠가 구성된 우수설계 공유마당은 국토해양부 소속·산하 발주청에서 도로·철도·항만 등 분야별로 선정한 우수 설계도서를 타 발주청과 건설ENG 업체 등에서 열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발주청과 건설ENG 업체간에 설계기준, 지침, 실무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상호 요청 및 질의할 수 있도록 하여 건설공사 기술·관리에 관한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양 시스템의 구축·운영으로 건설사업 글로벌화에 따른 정보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며 특히, 해외건설 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 건설업체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분	’05	’07	’09	’11
수주액(억원)	993,840	1,279,118	1,187,142	1,107,010
증감률	-	△28.7%	▽7.2%	▽6.7%

구 분	’05	’07	’09	’11
수주액(억원)	993,840	1,279,118	1,187,142	1,107,010
증감률	-	△28.7%	▽7.2%	▽6.7%

<기사출처 | 국토해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