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태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태선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 역에 캐스팅 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태선은 이 드라마가 데뷔작인 신예. 그는 해맑은 싱글대디 캐릭터를 제 옷 입은 듯 완벽히 소화하며 매 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5화 에서는 신석호(지성 분)가 딴따라 밴드의 해산을 통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석호는 연수를 불러 돈이 담긴 봉투를 내밀고, 학원 강사 자리까지 알아 봐주며 "밴드가 엎어졌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연수는 망연자실했지만 석호의 표정을 보고는 내색하지 않으려 애썼다. 그리고는 이내 눈물을 흘리며 석호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고백했다. 석호가 자신을 밴드의 멤버로 캐스팅해준 것은 희망 고문이 아니었고, 자신의 꿈을 일깨워주는 계기였다며 되레 그에게 마음을 전한 것.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을 애틋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특히 나연수를 연기한 이태선의 자연스러운 눈물 연기와 고백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딴따라 애아빠 누구야? 연기 잘한다", "연수 석호 씬에서 나도 울었음", "짠하다가 귀엽다가 매력 있다", "이태선 기대되는 배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싱글대디 이태선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캠쳐
출처 :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