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는 자사의 ‘R4’가 국제 식•음료 품평회인 iTQi(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 Brussels)의 ‘Regional beer’부문에서 2-Star를 수상 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 미각 시상식’이라고도 불리는 'iTQi'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지닌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이다. 'iTQi' 심사위원들은 미슐랭 가이드 등록 최고 쉐프들과 국제 소믈리에 협회(ASI)를 비롯, 17개국에서 선발된 식•음료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iTQi'의 심사 상품은 엄격한 미각 분석 절차에 따라 블라인드 테스트 평가를 받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상품의 맛뿐만 아니라 후각, 시각, 끝 맛, 질감 등과 같은 항목으로 나뉘어 정밀한 평가를 내린다. 총점 70점 이상을 받은 상품만이 'Superior Taste Award' 상을 수상하게 되며, 점수 등급에 따라 최고 별 3개를 수여 받는다.

이 중 'R4'는 별 2개를 획득해 미슐랭 가이드 등록 최고 쉐프들로부터 제품의 품질을 인정 받았다. 배상면주가의 ‘R4’는 쌀과 홉을 베이스로 해, 맥주 제조의 주 원료인 보리 대신 쌀을 사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술이다. 찬 성질의 보리 대신 쌀의 특성을 100% 살려냈고, 기존 맥주보다 2배 더 많은 홉을 사용해 풍성한 아로마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 섬세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R4’는 맥주의 청량함과 고급 과실주에서만 나오는 풍성하고 화려한 과실향이 음식의 느끼함과 매운 맛을 잡아줘 음식과 최적의 궁합을 자랑한다는 평을 받는다.

이에 맥주 전문 매거진 ‘비어포스트’ 강기문 대표는 "쌀을 주원료로 만든 'R4'가 ‘iTQi’에서 수상한 것은 배상면주가의 새로운 카테고리에 대한 도전이 세계적으로 통했다는 뜻”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맥주뿐 아니라 국내 술 시장의 다양성이 더욱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배상면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