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기획사인 원데이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성남문화재단 시민예술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실시되었다.

성남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프로젝트는 성남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8월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공연들이 성남시 곳곳에서 펼쳐졌는데, 국가대표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하모니 힐링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국군수도병원 로비에서 펼쳐진 ‘하모니 힐링 콘서트’는 치료 중이거나 투병중인 국군 장병, 간부, 면회를 온 일반인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관객들은 병원에서 지루하고 지치는 일상을 잊을 수 있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일부 관객들은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기립박수를 비롯하여 연주자들과 기념사진 요청, 감사 인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율동공원 테마파크 앞에서 펼쳐진 ‘하모니 힐링 콘서트’는 산책을 하던 성남 시민들에게 발걸음을 멈추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아카펠라 화음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경험을 선사했다. ‘보이쳐’의 공연을 통해 성남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또한 성남시에서 거주 중이거나 근무 중인 일반인들로 구성된 아카펠라 동아리를 사전에 구성하고 교육을 지원하여 본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시켰다. 시민 동아리는 다소 긴장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특별공연을 선보여 관람하는 성남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취미활동의 도전’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에는 올해 하반기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기획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