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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다시 직업 찾으라면 ‘공무원’ |
직장인 63.5%, 요즘 퇴사 고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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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내지 않는 이유 1위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사표 내고 싶을 때마다 ‘경력직 채용정보 찾아본다’
‘퇴사’를 고민해보지 않은 직장인이 있을까.
직장인 10명중 6명은 ‘요즘 퇴사를 고민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만약 다시 직업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꼽기도 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글담출판사와 함께 남녀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퇴사고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요즘 퇴사욕구를 느끼고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상에 달하는 63.5%가 매우(35.1%) 또는 대체로(28.4%) 퇴사욕구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 때문(52.1%)’이라는 응답자가 52.1%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직무 만족도가 낮거나(30.2%) 업무량이 많아서(28.6%) 상사와 동료관계가 불편해서(24.1%)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21.9%)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 퇴사욕구를 느낀다는 직장인 중 실제 ‘사표를 제출했다’는 직장인은 10명중 1명(14.6%) 수준에 그쳤다. 85.4%는 ‘사표를 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사표를 내지 않은 이유 중에는 재취업의 어려움과 당장 회사를 그만두었을 때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걱정이 높았다. 사표를 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63.2%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어 ‘경제적 문제 때문에’도 응답률 58.7%로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이직할 회사를 찾은 후 사표를 내야 할 것 같아서(48.7%) △다른 회사를 가도 똑같을 것 같아서(29.0%) 등의 답변이 있었다.
그럼 직장인들은 ‘다시 직업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직업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공무원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조사한 결과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이 36.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자유로운 시간이 확보되는 ‘프리랜서(28.0%)’, 몸은 좀 고되더라고 일한만큼 벌 수 있는 ‘자영업자(13.3%)’순으로 많았다. 힘들어도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직장인’을 꼽은 응답자도 12.9%로 다음으로 높았다.
일본의 산업/심리 카운슬러 ‘나카고시 히로시’는 저서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에서 지금 하기 싫은 일을 하며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면, 근본적인 삶의 방식을 다시 점검해보라고 조언한다. 직장 동료나 가족, 친구들 앞에서는 잠시 괜찮은 척 자신의 감정을 속일수도 있지만, 결국은 시간을 들여 자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숨길 수 없는 마음이 표정과 음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에게는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아갈 자유가 있다’고 힘주어 조언한다.
출처 :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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