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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성, 크라우드펀딩이 해법 |
많은 국민 참여 펀딩해 엔젤투자 활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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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이 중소기업육성 공약 실천을 위한 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경제를 단기간에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은 대기업이었다. 6.25전쟁의 폐허속에서 한국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대기업의 성장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고 국가의 지원과 많은 국민의 희생이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소수의 대기업에 의한 산업발전에는 분명 한계성과 국가적인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래서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목표인 고용률 70% 달성과 이러한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 벤처 어게인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인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권과 대기업들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KB금융지주는 벤처기업 창업과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한국판 ‘요즈마펀드’ 설립을 준비이고 KT는 대한민국 컨텐츠 활성화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1,0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또한 금융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대출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6만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을 몇몇의 기관이 모두 지원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해법으로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엔젤투자 활성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이란 기술력이나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개인과 기업을 발굴해 심사를 거쳐 엔젤투자자에게 공개한 후 투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크라우드펀딩 운영기업은 투자자가 찾아내기 어려운 투자처의 발굴과 사후관리 및 추가적인 자금을 매칭할 수 있어 새정부는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의 투자성사 금액은 1~2억원 정도이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크라우드펀딩 포털은 약 20여개이고 크라우드펀딩 업계 1위로는 개인사업자와 개인을 지원하는 머니옥션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오퍼튠이 있다. 이 곳에서 신청된 자금신청 금액만 해도 무려 2,000억원이 넘는다.
현재 10만명 이상의 회원이 은행과 증권사 대신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투자를 하거나 대출 또는 엔젤투자를 받고 있다. 투자자 평균 수익률은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하고 나면 12% 수준으로 은행 예적금 금리의 3배 이상 수준이다.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신청 방법은 오퍼튠(www.opportune.co.kr) 사이트에 접속 후 자금신청 메뉴를 클릭하여 희망신청 금액과 간단한 제출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출처: 한국금융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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