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계열의 여행 전문 채널 폴라리스TV가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여행 토크쇼 프로그램 ‘탁PD의 여행수다’를 방영한다.
 
‘탁PD의 여행수다’는 팟캐스트 여행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동명의 프로그램으로 폴라리스TV가 자체 제작한 옴니채널 콘텐츠다. IPTV, 위성, 케이블과 같은 정규방송뿐 아니라 팟캐스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팟캐스트 콘텐츠가 TV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는 것은 지난 7일 시작한 아시아경제TV의 시사 팟캐스트 ‘눈치안보고 하이킥’에 이어 두번째다.
 
방송 진행은 ‘도전! 지구탐험대’와 ‘세계테마기행’ 등을 제작 해온 PD이자 오지 전문 여행자인 탁재형씨와 사진작가 전명진씨가 맡는다. 하나의 주제는 2회로 구성되며, 게스트와 함께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여행 정보와 그 지역의 문화, 특성 등을 대화 형식으로 이어간다.
 
23일 첫 방송에서는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네팔의 산악지역에 대해 다룬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네팔인 수잔 샤키야씨가 게스트로 나서 두 MC와 함께 네팔의 주요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 30일 방송되는 네팔 2부에서는 산악 지역 외의 여행지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두 MC와 수잔 샤키야가 추천하는 랑탕 지역을 중심으로 한 트레킹 코스를 비롯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특히 랑탕 지역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트레킹을 하면서 지진 피해 구호활동에도 참여해 잘 알려진 곳으로 탁재형 PD가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하면서 있었던 ‘코사인쿤드 호수’에서의 일화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네팔 트레킹 여행을 위한 다양한 팁도 얻을 수 있다. 수잔 샤키야는 칼라파타르 산에 올라 일출을 보면 히말라야의 더 멋진 전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탁재형 PD는 트레킹 중 포카라 마을을 방문하면 네팔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의 꽁치 김치찌개를 먹어볼 것을 추천해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폴라리스TV 홍대호 CP는 “여행 고수인 두 MC와 게스트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기존 여행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단순히 여행지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소개로 생생하게 세계 각국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개국한 폴라리스TV는 올해 4월 패션그룹 LF에 인수됐으며, 여행, 레저 전문 케이블 채널로 국내외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폴라리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