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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자순대비의 두 얼굴

연기할 땐 카리스마 폭발! 쉬는 시간엔 미소 방긋!
뉴스일자: 2017-08-02

도지원의 촬영 뒷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도지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1일 오전,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도지원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도지원은 촬영이 시작되면 자순대비로 완벽 변신해 놀라운 집중력과 명연기로 장내를 장악했다가, 컷소리와 함께 순수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도지원은 극중 처절한 모정과 뜨거운 욕망을 동시에 지닌 자순대비로 분하고 있다. 자순대비는 아들 이역(연우진)의 친모이자, 연산군 이융(이동건)의 계모로 난폭한 융을 두려워하면서도 역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인물이다.
 
도지원은 섬세하고도 힘 있는 연기를 통해 자순대비를 표현하며, ‘7일의 왕비’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역을 향한 모성애는 물론, 융과의 아슬아슬하고도 팽팽한 연기호흡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일조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고 있다. 종영을 단 2회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순대비는 어떤 선택을 하며 결말을 맞이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도지원은 차기작으로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방송국 조연출과 7년째 데뷔를 못 하고 있는 연기자, 안하무인의 절대 강자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도지원은 과거 '라라'라는 예명으로 화려한 배우 인생을 살았던 ‘송미자’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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