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발명가를 비롯해 디자이너, 교수, 변리사 등이 모여 매월 30 여건 이상의 특허, 디자인을 구축하고 있는 발명디자인그룹이 있다.

이들은 최근 각 분야에 구축된 지식재산권을 필요로 하는 곳에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 성격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공익 성격의 기업이나 단체에 특허권을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하여 아이템의 부재로 인한 경쟁력의 약화와 낮은 부가가치의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를 가진다고 한다.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을 이끌고 있는 발명가이자 디자이너인 옥윤선 씨에 따르면 모든 특허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익적 성격을 가지는 곳이라면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고 한다.

또 경쟁력이 없는 단순한 상품의 생산과 판매는 해당 단체 및 기업의 발전에 기여도가 낮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급여라든가 복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에 같은 설비와 같은 시간, 같은 노동력을 투자할 때 보다 경쟁력이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특허 아이템을 제공하여 도움이 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고, 그러한 것이 우리들이 느끼는 또 하나의 기쁨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특허권과 같은 지식재산권의 제공 뿐만이 아니라 발명디자인그룹에서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의 아이디어, 기술, 디자인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면 무료로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고 한다.

현재 협동조합을 구성하려는 사회적 기업 3곳에 2개의 특허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가 되도록 널리 알려져 열악한 처지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활 단체, 사회적 기업 등이 혜택을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특허의 확보와 소송, 저작권 등의 문제로 연일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돕고자 하는 봉사 또는 재능 기부 차원의 지원은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은 역량과 봉사 마인드를 가진 구성원들도 계속 모으고 있으며, 적극적인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임시적으로 간략한 포트폴리오 사이트(www.okyunsun.com)가 제공되고 있고, 구체적인 지원 문의 및 상담은 okyunsun@okyunsun.com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