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9일 금요일
 
 
  현재위치 > 뉴스지닷컴 > 연예

랜섬웨어부터 돼지도살까지... 노련해진 사기행각

 

정치

 

경제

 

사회

 

생활

 

문화

 

국제

 

과학기술

 

연예

 

스포츠

 

자동차

 

부동산

 

경영

 

영업

 

미디어

 

신상품

 

교육

 

학회

 

신간

 

공지사항

 

칼럼

 

캠페인
한살림 ‘우리는 한쌀림’ 쌀 소비 캠페인 시...
1000만원짜리 인공와우, 건강보험 지원 ‘평...
- - - - - - -
 

베를린 개봉 한달 만에 7백만 돌파, 흥행 요인 무엇일까?

탄탄한 스토리, 세련된 액션, 연출
뉴스일자: 2013-03-07

 영화 ‘베를린’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액션 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베를린’의 흥행 요인에는 탄탄한 스토리, 세련된 액션, 연출 등이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완성도 높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특수효과(CG/VFX)기술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에서는 이러한 CG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CG기업을 육성시킨다는 목표 아래 2009년부터 CG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 4년간 총 43편의 작품에 126억 원을 지원했다. 영화 ‘베를린’ 역시 2011년 CG프로젝트 지원사업 대상작품으로 선정돼 (주)포스에서 지원을 받아 CG제작을 완료했다.

현재 한국영화시장에서 CG 기술 없는 영화를 상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일반 관객들은 CG 기술이 어떤 부분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기 어렵다. 영화 한편 당 200컷 정도의 CG기술이 사용되는데 반해 영화 ‘베를린’의 경우 사실적 액션을 보여주는 첩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총 850여 컷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서 CG 기술이 사용됐으며 이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7백만이라는 흥행스코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CG 기술을 통해 총구의 불꽃, 주변에 튀는 파편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할리우드 영화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세련된 총격 장면을 선보였다. 독극물이 인체에 퍼지는 장면이나 모니터 장면들은 미드에 길들여져 있는 한국관객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만족시켜 첩보전의 사실적 긴장감을 높여 관객들이 드라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화제를 낳았던 하정우의 액션 장면은 자칫 배우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극도로 위험한 것으로 CG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특히 건물에서 떨어지는 장면의 경우는 사실 높이가 낮은 세트에서 안전하게 와이어를 장착한 채 촬영을 하고 주변 환경 전체를 3D로 제작해서 관객들에게 극도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오는 액션 쾌감을 선사했다.

하정우를 공격하던 북측 요원이 총에 맞고 13미터 건물 위에서 아래쪽 유리지붕을 부수며 바닥까지 떨어지는 장면은 북측 요원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카메라가 함께 떨어지며 모든 상황을 끊이지 않고 보여주는 액션영화 비쥬얼의 신기원을 선사했다. 지하철을 피하는 장면은 실제 촬영하기에는 큰 위험이 있어서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터널에서 배우만 촬영을 한 후 3D 지하철을 합성해 실제로 지하철이 배우에게 달려오는 긴장감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장소 변경도 CG 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 베를린이 극중 배경이긴 하지만 실제 촬영은 베를린과 라트비아, 한국에서 이뤄졌다. 관객들이 모든 배경을 베를린으로 믿게 만드는 것은 CG의 몫이었다. 마지막 표종성과 동명수의 혈투가 벌어지는 농가주택 장면의 경우 한국에서 촬영 한 후 독일 특유의 지평선이 펼쳐진 이국적 들판 모습으로 바꿨다. 이처럼 관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많은 요소들이 CG로 제작, 표현됨으로써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비쥬얼을 완성할 수 있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지난 4년간 진행해온 CG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할리우드에서도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문화기술을 융합한 우수한 콘텐츠로 한국 문화산업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뉴스목록으로

전종서와 서울의 밤을 마주하다
병장 대작전, 홍보모델로 치어리더 하지원 선정
김강민, ‘에스콰이어’서 신입 변호사 지국현 役
‘전현무계획’ 당일치기 바다여행 2탄 강화도 선포
‘독박즈’ 알마티 명소 ‘판필로프 공원’→‘젠코브 성당’서 힐링
미야오 안나, '로피시엘 YK에디션' 표지 장식
‘나는 SOLO' 미스터 한, 24기 옥순에게 ‘0고백 2철벽’ 선사?

 

‘라이브 와이어’ 김조한x김필 ‘이 밤의 끝을 잡고’ 무대 재탄생
‘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 탈모에 지극한 관심?
지오디 손호영, 따뜻한 나눔 행보
‘지지고 볶는 여행’ 인도 여행 2일 차에도 달달 기류
‘전현무계획' 먹친구 정성일과 ‘당일치기 바다여행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펙타큘러
배우 이도현 ‘내 차 팔기, 엔카 믿고 직진’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

 


공지사항
뉴스지 한자 표기에 대만식 음차 표기 '纽斯集 니우시지' 병기
베네프롬 베네인투 중문 표기 宝乃福牧 宝乃因托(寶乃福牧 寶...
미디어아우어 Mediaour 媒体我们 媒體我們 MO 엠오 媒我 媒我
알리우브 Alliuv 阿备: 阿联有备, 알뜰 Althle 阿特益
알리알 Allial 중문 표기 阿利尔 阿利爾
뉴퍼스트 New1st 중문 표기 纽壹新(번체 紐壹新), N1 纽1
엔코스모스 : 이씨 'EnCosmos : EC' 중문 표기 以宙
아이디어론 Idearon 중문 표기 以迪论 以迪論
바이오이니 Bioini 중문 표기 必药研 必藥硏
오스프롬 Ausfrom 奥斯福牧, 웰프롬 Welfrom 卫福牧
에너프롬 Enerfrom 额能福牧 에너유비 Eneruv 额能有备
알프롬 Alfrom 중문 표기 阿尔福牧 阿爾福牧

 

회사소개 | 인재채용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책임한계와 법적고지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고객센터

기사제보 이메일 news@newsji.com, 전화 050 2222 0002, 팩스 050 2222 0111, 주소 : 서울 구로구 가마산로 27길 60 1-37호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등록 : 서울 자00447, 등록일자 : 2013.12.23., 뉴스배열 및 청소년보호의 책임 : 대표 CEO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