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조성하가 혼란의 틈을 타 숨겨놨던 야망을 드러냈다.

조성하는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해족의 족장 미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미홀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처세술에 강한 인물로 자신과 해족의 사명을 지키는 데 있어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12회에서 미홀은 탄야(김지원 분)을 잡으며 권력 다툼 중인 타곤(장동건 분), 아사론(이도경 분)과 거래를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이를 이용해 타곤에게는 해족의 안위와 태알하(김옥빈 분)와의 혼인을, 아사론에게는 연맹장의 자리를 제안하며 어느 쪽이 이겨도 해족에게는 유리한 판을 짰다.

이 과정에서 미홀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태알하를 가둬놓는가 하면 탄야에게 매혼제를 먹이는 등 독한 행동들을 보여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 숨겨놨던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연기하는 조성하 역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아스달 연대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또한 상황에 따른 대처해 빠르게 표정과 깊은 눈빛은 감정의 완급을 조절해 극을 채웠다.

한편 part 2가 마무리된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9월 7일 part 3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