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중옥이 OCN 드라마 ‘왓쳐’에 깜짝 출연하며 OCN 장르물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왓쳐’)는 비극적 사건으로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돼 권력의 실체를 밝히는 심리스릴러 드라마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치밀해지는 심리 스릴러의 묘미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판에서 전개되는 예측 불가한 심리전은 영화 같은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흡인하고 있다.

이 와중에 이중옥은 ‘왓쳐’ 5회, 8회, 12회에 약사로 깜짝 등장하여 진지한 분위기의 환기해주듯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홍재식(정도원 분)의 과거 친구인 그는 허름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전과자에서 돌아선 홍재식과 달리 약사로 등장한 이중옥은 아직도 불법적인 일을 하는 듯하다. 약을 판별해주고 폭탄가방을 구해주는 등 김영군(서강준 분)의 수사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이중옥은 ‘손 the guest’에서 부마자로 등장해 OCN 장르물에 첫 발을 디뎠다. 가정 학대가 낳은 일그러진 괴물 최민상을 연기한 그는 한국형 리얼 공포의 진수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잔상을 남겼으며 지금까지도 그의 연기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어 이중옥은 ‘왓쳐’ 후속작인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홍남복으로 나올 예정. 공개된 티저에서 제멋대로 자른 바가지 머리에 뿔테안경과 묘한 눈빛으로 긴강잠을 유발했다. 처음 봐도 불쾌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그는 티저만으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내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OCN 장르물에 유독 얼굴을 많이 비치고 있는 이중옥은 강렬한 캐릭터들을 그만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해준다.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역할을 돋보이게 만드는 그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중옥이 출연하는 ‘왓쳐’ 후속작 ‘타인은 지옥이다’는 8월 31일 밤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사진 = OCN ‘왓쳐’ 방송화면 캡처]
 
출처 : 주)지킴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