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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단디, 장미경 초대전 ‘장미경 길상전吉像展’

샤머니즘과 흙을 결합한 독특한 작품세계
뉴스일자: 2019-10-01

도예 작가 장미경의 15번째 개인전 ‘장미경 길상전吉像展’이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장미경 작가는 한국의 정신문화 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쳐온 샤머니즘과 흙을 결합하여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 주고 있으며, 경복궁 근정전의 월대 위에 놓인 12지신 석상과 단청, 그리고 상여에 쓰이는 ‘꼭두’라는 한국 고유의 인형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길상吉像’ 즉 상서로운 형상을 빚어왔다.

장미경 작가의 호랑이 꼭두는 강렬한 원색과 형상으로 무화에서 느낄 수 있는 신령스러운 기운을 뿜어내는 동시에 민화에서 볼 수 있는 해학과 익살 또한 지니고 있다. 도자와 민화, 샤머니즘과 해학이 만나 탄생한 장미경 작가의 호랑이는 비록 이빨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무섭기는커녕 귀여움마저 풍기고 있다.

영험하고 위엄 있는 동물이라 여겨지는 호랑이가 장미경 작가의 도예 세계에서는 천진스럽게 웃는 모습으로 인간화되어 밝은 생명의 기운을 전해 주는 동반자가 되고 있다.

“나는 전통적인 작업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졌다. 대학원의 작품 논문으로는 귀면 벽걸이 제작에 관한 연구를 썼다. 그러나 작가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현재의 모습은 호랑이를 통해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은 끝이 없다. 호랑이는 한국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그리고 현재의 삶은 그 시대를 살아온 호랑이로 만들어진다. 점점 더 담백해지는 선과 형태들 그리고 서로의 어울림을 끌어내는 색의 조화, 그것은 소통을 원하는 작가의 방법일 것이다”

-작가노트 중에서

갤러리 단디 초대전

·전시제목: 장미경 개인전 ‘장미경 길상전吉像展’
·전시기간: 2019.10.2~2019.10.14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관람시간: AM 11:00~PM 7:00(화요일 휴관)

출처 : 갤러리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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