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포텐 터진 절절한 감성연기로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꽉 채웠다.

KBS2 드라마‘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에서 조윤희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문태랑’ 캐릭터의 애달픈 상황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설아에게 한없이 자상한 모습으로 멋지게 직진하는 순정남 문태랑의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줬다. 설아가 우울하고 힘들 때 곁을 지키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선 뭐든 다 해주려고 노력하는 순애보적인 면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온화한 미소로 매력적으로 그려내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다.

또한 김설아(조윤희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려 하는 도진우(오민석 분)와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태랑은 “설아에게 친군 나뿐이다. 아직은 친구이지만 친구를 넘어설 여지가 설아한테 달려있다”고 딱 잘라 말했고, “지금은 나한테 화날 때가 아니라 사과하실 때 인거 같다.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선택하셨음 한다”고 진우의 태도에 분노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국 앞에서 설아의 퇴근을 기다리던 태랑은 진우의 차에 타는 설아를 지켜보았다. 두사람의 재회를 목격하고 괴로워하다 설아에게 전화했고 "왜 아무 말이 없냐, 거기 어디냐, 변명이든 해명이든 나한테 할 말 없냐"고 화를 내며 혼란스럽게 휘몰아 치는 질투심과 애타는 감정을 터트렸다. 항상 설아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던 태랑의 180도 달라진 단호한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묘한 설렘을 주기도.
이후 집 앞으로 찾아 온 설아를 보자 질투심에 괴롭고 화가 났다가 아픈 자신을 걱정해주는 설아를 바라보는 태랑의 절절한 감정선을 애틋하게 그려내 마지막 1분 엔딩까지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드라마 회차가 진행될수록 커져가는 애잔함부터 냉소적인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감정에 200%몰입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모든 감정을 담아 내는 윤박의 밀도 높은 내면 연기의 힘이 빛을 발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점점 깊어지는 삼각관계에 안방극장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며 다음 전개를 기대케 만드는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출처 : 엔피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