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의 신은수가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에 방송된 3~4회에서 선우준(이재욱 분) 바라기로 점점 더 빠져드는 자신의 감정에 과감없이 솔직하고 당당한 진하영(신은수 분)의 모습을 통해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청량 과즙 매력을 발산한 것.
또한 진하영의 신경은 온통 선우준에게 있었다. 도시락을 챙겨 주거나 알바 때문에 집에 못 들어온 우준에게 몸 축나니까 쉬엄쉬엄 하라는 귀여운 잔소리와 함께 "오빤 미래의 내꺼다. 나도 빨리 졸업하고 오빠랑 알바 하면서 햄볶고 사는게 꿈이다"며 1초마다 핵직구 고백을 했다.
우준의 집에 샐러드 박스가 놓여있자 자신에게 주는 줄 알고 감격한 얼굴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에서 영락없이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다가도 구라라(고아라 분)가 진헤어에서 진숙경(예지원 분)에게 머리를 하고 파마 값을 나중에 준다고 하자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엄마, 지금외상으로 머리해준 거야? 처음보는 얼굴인데 뭘 믿고 돈 안주고 튀면 어쩌냐?”고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라라 머리채를 잡으려 하는순간 엄마가 말리자 “어머니 이 손 놓으시죠? 지금 내편 들어야 되거든요”이라며 엄마를 위해 할말을 대신하는 걸크러쉬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후 우준의 집으로 들어온 하숙생이 라라인걸 알게 되자 심각한 표정으로 “준이 오빠 말야. 사람 살기도 불편한 그 귀신 나올 것 같은 가게에 하숙생이 웬말이냐 그 여자 너무 이뻐서 짜증난다” 라며 견제 하기 시작했다.
특히 우준을 향한 짝사랑 핑크빛 모드를 선보이고 있는 하영의 귀엽고 당돌한 직진 면모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신은수의 연기변신이 극의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담은 작품이다.
또한, 신은수의 사랑스럽고 털털한 걸크러쉬 여고생으로 변신, 안방극장에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목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 : 앤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