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의 새 프로그램이 글로벌 시민권 프로그램 지수(GCPI)에서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프라이빗 영주권 프로그램 및 포르투갈 골든 영주권 승인 프로그램은 글로벌 영주권 프로그램 인덱스(GRPI)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상은 선도적 국제 영주권 및 시민권 자문 회사 헨리 앤 파트너스가 오늘 발행한 투자 이민 프로그램 2021 보고서에서 공개된 내용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연간 간행물은 세계의 주요 투자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포괄적 벤치마킹을 제공하며 이런 평가를 위한 업계의 황금률을 제시한다. 12개의 투자이민(CBI) 프로그램과 24개의 투자영주(RBI) 프로그램을 선도적 학계 연구원, 경제학자, 이민 및 시민권 전문 변호사, 기타 국가 위기 및 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독립 전문가 패널이 폭넓은 요인을 고려하여 평가한다.

국제 이민 및 시민권 법 전문가이자 헨리 앤 파트너스의 회장인 크리스천 H. 캐일린 박사는 “투자 이민 프로그램 2021은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단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이동성을 높여 단기적 이익까지 겨냥하는 국제 투자자 및 기업가에게 아주 귀중한 도구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을 관리하여 보다 높은 재정적 자율성과 경제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정책 입안자 및 정부에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몰타는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CBI 국가로 선정됐다. 몰타의 ‘직접 투자를 통한 훌륭한 봉사에 주어지는 시민권’ 프로세스가 100점 만점에 80점을 획득했다. 2위는 오스트리아의 CBI 옵션이었으며, 몬테네그로 투자 시민권 프로그램이 3위, 세인트루시아의 투자 시민권 프로그램이 71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RBI 프로그램에서는 호주 프라이빗 영주권 프로그램과 포르투갈 골든 영주권 승인 프로그램이 100점 만점에 75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이탈리아 투자 영주권 프로그램과 스위스 영주권 프로그램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리스 골든 비자 프로그램이 72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헨리 앤 파트너스 CEO인 위르크 슈테펜 박사는 “RCBI 프로그램은 위기와 글로벌 변동성 속에서 가족에게 이주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거부할 수 없는 장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