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 싱가포르의 구글 페이 사용자들이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의 국제 플랫폼 기능을 구글 페이와 연결하는 혜택을 받는 첫 대상자가 된다.

국경 간 통화 이동 및 결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웨스턴 유니온(뉴욕증권거래소: WU)과 구글이 구글 페이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는 웨스턴 유니온의 디지털 화폐 이동 경험을 미국 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

오늘부터 미국의 구글 페이 사용자들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해외 결제 대금을 보낼 때 인도와 싱가포르 전역의 웨스턴 유니온 은행 계좌와 지갑 및 소매점 등으로 이루어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끊김 없이 원활한 P2P 인앱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구글 페이[i] 은행 계좌나 카드를 사용해 거래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다.

미국의 구글 페이 사용자는 연말쯤이면 전 세계의 가족과 친구에게 송금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기능이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면 수십억 개의 은행 계좌, 수백만 개의 지갑 및 카드는 물론 200개 국가 및 자치령의 50만 개가 넘는 소매점으로 몇 분 안에 자금을 보낼 수 있다[ii].

웨스턴 유니온 제품 및 플랫폼 부문 셀리 스완백(Shelly Swanback) 사장은 “국경 간 디지털 기능을 연결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구글 페이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으로 몇 번의 탭만으로 실물 세계를 연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은 특히 인도와 남미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커뮤니티와 고객 및 동료에게 지속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구글 페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 편리한 채널은 어려운 시기에 먼저 인도와 싱가포르, 그리고 이후에는 전 세계로 돈을 지불하고 송금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 하면서 서로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 페이는 40개국에 1억5000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 웨스턴 유니온이 새롭게 설계한 구글 페이 앱(안드로이드 및 iOS)은 안전하고 간단하며 유용한 방법으로 금전을 지불하고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구글 페이의 제품 관리 이사인 조시 우드워드(Josh Woodward)는 “국경 간 결제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생명줄일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재정적 근간이 된다”며 “해외에 가족이 있는 사람들에게 집으로 송금하는 것은 매달 일어나는 빈번한 일로 우리는 웨스턴 유니온과 협력해 구글 페이 사용자들이 구글 페이 앱에서 빠르고 안전하고 믿을만하게 송금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완백은 “이번 협력은 우리의 첨단 결제 기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되는 구글 페이의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웨스턴 유니온의 성장 전략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웨스턴 유니온이 시장을 선도하는 타사 플랫폼 및 마켓 플레이스에 국경을 초월한 통화 플랫폼 기능을 포함시킨 최근의 움직임이자 전 세계 금융, 통신 및 기술 업체와 유사한 계약을 맺은 데 이은 것이다.

출처 :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