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퍼스 우드랜즈 그룹(이하 몰퍼스)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프로그램의 하나로 1998년부터 심어온 나무 수가 2억5100만그루를 넘었다고 2일 발표했다.

몰퍼스는 사업을 통해 수익 산림을 보존해 대중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관행을 장려했으며, 벌채 장소에 다시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필수 생태계 보전과 기후 변화 완화에도 이바지했다. 나무 수에 몰퍼스가 관리하는 산림의 약 절반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숲에는 경목 수종이 자생하고 있다.

밥 라일 몰퍼스 사장은 “산림과 그 숲에 의존하는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몰퍼스가 관리하는 수익 산림은 깨끗한 공기와 물, 탄소 격리와 같은 중요한 환경적 혜택을 제공한다”며 “또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는 지역 사회에 여가 생활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몰퍼스가 앞장서고 있는 지속 가능한 임업은 생물 다양성과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공기를 맑게 하고 물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산림청 추정에 따르면 미 전역 담수의 약 3분의 2가 숲에서 나온다.

산림은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선봉장이기도 하다. 나무가 자라면서 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려면 벌채 뒤 나무를 다시 심거나 자연적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나무들은 탄소를 빠르게 흡수하며 베어낸 나무로 만든 제품은 수년간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루스 쿡 몰퍼스 지속 가능성 담당 이사는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베어낸 나무를 다시 심고 있다”며 “또 산하 모든 산림에 대해 지속 가능한 산림 이니셔티브(약칭 SFI)의 산림관리표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일부 산림에 대해 산림관리협의회(약칭 FSC)에서 추가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퍼스는 숲을 탄소 저장소로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연 기반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탄소 상쇄란 온실가스 배출을 경감, 제거 또는 회피하는 것을 뜻한다. 몰퍼스는 탄소 상쇄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데 따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딕 켐프카 몰퍼스 보존 담당 부사장은 “운영 산림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 변화 완화와 탄소 격리에서 자연 기반 해법과 건강한 숲은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적극적인 산림 재식림은 이를 지키려는 몰퍼스의 노력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몰퍼스(Molp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