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이자 ‘대한민국 6번째 프리미어리거’ 조원희와 ‘초딩 음바페’ 윤준 군이 ‘피는 못 속여’에 합류했다.
3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4회에는 지난주 예고편에 등장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조원희X윤준 부자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올해 11세가 된 조윤준은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축구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유소년 팀 에이스. 조원희는 “윤준이가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운 건 8세 때부터”라며 “운동신경과 운동수행 능력을 물려준 것 같다”며 아들의 ‘슈퍼 DNA’를 언급했다.
윤준이 역시, “아빠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며 아버지와 똑같은 가르마와 헤어스타일로 등장, 시선을 강탈했다. 현재 음바페와 손흥민 ‘앓이’ 중인 윤준이는 이른 아침부터 음바페의 축구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물론, 아버지와 함께 헬스장으로 가 ‘음바페 운동법’을 함께 했다. 그러나 조원희는 “이건 음바페가 아니라 조원희 운동법”이라고 강력 주장해 폭소탄을 날렸다. 열심히 땀 흘린 두 부자는 집으로 돌아와 ‘음바페 식단’으로 아침밥을 챙겨 먹었다.
이후에도 두 부자는 둘째 윤성이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윤준이는 다시 날이 저물 때까지 축구클럽에서 맹렬히 연습했다. 특히 윤준이는 이날의 연습 경기에서 독보적인 몸놀림으로 ‘골 잔치’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윤준이의 코치는 “기본기, 스킬, 스피드, 피지컬까지 다 타고 났다. 조원희보다 높은 커리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윤준이의 영상을 지켜본 이동국 역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사진/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