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아들 윤준이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를 만난다.
11일(월)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4회에서는 아빠 조원희를 따라 ‘러닝 크루’에 일일 합류하게 된 윤준이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조원희X윤준 부자는 새벽 5시 반부터 한강으로 출동, 러닝 준비에 나선다. 여기서 윤준이는 아빠의 ‘조깅회’ 멤버인 이영표를 만나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윤준이는 이영표가 선수생활을 했던 토트넘의 팀 유니폼까지 입고 ‘팬심’을 드러내고, 이영표가 등장하자마자 ‘하트눈’이 된다. 또한 “이동국 삼촌보다 이영표 삼촌이 좋다”라고 밝혀 이동국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잠시 후 이영표와 조원희X윤준 부자는 함께 러닝을 하고, 이영표는 윤준이에게 “앞으로 15년 후에는 런던에서 러닝하고 있을 거야”라며 비전을 심어준다. 그러면서도 “토트넘 가기 전에 강원FC 먼저 와라”라며, 구단주로서 유망주 영입을 시도해 웃음을 유발한다.
러닝으로 운동 예열을 한 이영표와 조원희X윤준 부자는 실내 축구장에 들러 윤준이의 실력을 점검해 본다. 윤준이는 왕복 달리기인 ‘셔틀런’, ‘볼 리프팅’, ‘1대1 대결’ 등의 테스트 겸 훈련에 적극 임한다. 그러나 ‘벽’ 같은 존재인 이영표를 상대로 힘에 부쳐하고, 이에 이영표는 “넌 현역이잖아”라고 압박한다. 그러던 중, 윤준이는 갑자기 눈물을 쏟아 아빠 조원희를 ‘맴찢’ 상태로 만든다.
제작진은 “‘영원한 초롱이’ 이영표가 윤준이와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윤준이의 실력을 직접 테스트해, ‘차세대 축구 유망주’에 대한 송곳 같은 평가를 해준다. 또한 조원희에게 물려받은 ‘슈퍼 DNA’를 콕 집어내는 한편, 반전 개그감으로 연신 폭소탄을 날린다. 이영표와 조원희X윤준 부자의 축구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영표를 만난 윤준이의 이야기와, 쌍둥이 골프 신동과 맞대결을 펼친 이형택 딸 미나-김병현 딸 민주의 모습, ‘아시아 파이터’ 김동현에게 격투기를 전수받은 이동국 자녀 설수대의 하루를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1일(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