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균은 지난 19일 개봉한 ‘나를 죽여줘’(최익환 감독)에서 선천적 지체 장애를 가진 ‘현재’ 역할을 맡아, 아버지 역의 민석(장현성 배우)과 특별한 부자 케미를 선보여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장애인 ‘현재’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오아시스’의 문소리에 비견되는 역대급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어서, 차세대 충무로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데뷔 이래 가장 핫한 ‘제1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안승균이지만, 현재 그는 군 복무 중이어서 자신의 영화에 대한 소식을 군부대에서 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승균의 소속사 PF컴퍼니는 “영화 ‘나를 죽여줘’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안승균에게 많은 영화 관계자 및 글로벌 팬 분들이 관심 갖고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각종 섭외와 인터뷰 요청이 빗발치고 있지만, 군 복무 중인 관계로 모두 미뤄두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인 안승균이 최근 ‘TV 뉴스를 통해 영화 ’나를 죽여줘‘ 소식을 접했다’며 감사함을 전해 왔다. 같이 호흡을 맞춘 장현성, 이일화 배우님이 자신을 언급하고 칭찬해주신 점에 몸 둘 바 몰라 하더라. 너무나 감동이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승균은 올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전교 2등 모범생 오준영 역으로 호평 받아, 글로벌 스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그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가 무려 66만 명에 달한다. 이번에 ‘나를 죽여줘’에서 안승균은 더더욱 물오른 연기력을 발휘해, ‘제42회 더반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내년 군 제대 후, 배우로서의 입지와 인기가 더더욱 탄탄해질 것은 당연지사다.

PF컴퍼니는 ‘나를 죽여줘’의 호평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화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이번 사진에서 안승균은 촬영 중간 중간에도 휠체어에 앉아 ‘현재’의 모습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줘서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PF컴퍼니는 “안승균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글로벌 스타이다. 제대 후에 더욱 날아오를 안승균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아울러 현재 개봉 중인 ‘나를 죽여줘’를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하셔서, 장애인과 존엄사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봐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