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나 울트라북 사용자는 기본 2~3개만 탑재된 USB 포트가 적어 불편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이런 불편함에 대한 간단한 해결방안이 바로 USB 허브를 사용하는 것이다.

IT 디지털 기기 전문 기업인 노벨뷰가 USB 3.0 포트 4개를 지원하는 NB304P 모델과 USB 3.0포트 4개와 USB 2.0포트 3개를 지원하는 NB327P 모델의 버튼형 USB 3.0 멀티 포트 허브 2종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최신 규격인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USB 2.0과 비교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10배 더 빠르다. 특히, USB 포트별로 온/오프 버튼을 탑재하여 장치를 연결해 놓은 상태로 장치를 뽑지 않고 개별 포트에 대한 전원 공급을 제어하여 컴퓨터 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4포트(NB304P), 7포트(NB327P)를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비롯해 아이폰, 갤럭시 노트 등을 연결하면 데이터 전송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버튼별로 블루 LED 램프를 채용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사용이 용이하고 사용중인 포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부분도 눈에 띈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인식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별도의 외부 전원 공급용 고출력 어댑터를 기본으로 제공해 외장하드와 같은 소비전력이 높은 기기를 여러 개 연결하더라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노벨뷰 관계자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보조 전원공급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