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를 가든 어느 나라 사람이든 제일 기피하고 싶어 하는 대화의 주제는 ‘정치’와 ‘종교’이다. 특히 종교적 갈등은 각 민족 간의 종교적 분쟁을 일으킬 뿐 아니라 더 심하게는 종교 전쟁까지 야기한다. 이뿐이랴. ‘종교’ 이야기는 잘못하면 친한 친구 혹은 가족 사이에도 금을 갈라놓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 《예수는 과연 하나님의 독생자인가?》를 출간한 저자 국승규(원광대 교수)는 이와 같은 종교적 분쟁의 원인은 특히 종교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맹신’만 하는 사람들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종교적 맹신이 모든 비극을 일으킨다고 책을 통해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종교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예수는 과연 하나님의 독생자인가?》를 집필하였다고 한다. 즉 종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고, 이해하게 될 때 자신이 믿는 종교를 제대로 보게 되며 아울러 타 종교와의 종교적 갈등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요지는 오직 예수에게만 신성이 있다고 하는 기독교의 유일 신성론을 논박하면서 ‘삼위일체설’ ‘성령잉태설’ ‘예수의 부활과 승천 문제’를 하나하나 재조명해 나간다. 또한 성경 내용을 자세히 하나하나 풀어 헤쳐 일목요연하게 논리로 풀어나간다.
책의 내용 중 저자는 구체적인 자료를 들어 성경 내용이 재해석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주장은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 내용 중에 하나로 최근 과학의 발달로 밝혀진 우주의 생성 연도의 변화를 들고 있는데, 예전 기독교의 공식 입장은 5000~6000년에 이루어졌다고 하였지만, 최근에 밝혀진 우주의 생성 연도는 지금으로부터 138억 년 전이며, 인류의 출현 시기도 400만 년 전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이 변화된 우주관에 맞추어 현대인의 의식 수준에 맞도록 성경 내용이 재해석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을 따르면 예수는 옛날 사람이 아닌 현대인과 동시대 사람이라는 것이 되어 다소 파격적으로 들리지만, 저자의 일목요연한 논리성과 구체적인 자료들은 설득력을 주고 있다.
저자는 《예수는 과연 하나님의 독생자인가?》 이 책이 바로 “맹신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의식과 시야를 넓혀 줌으로써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하고 아울러 파생적으로 일어나는 돌발적이고 직선적인 행동을 바로잡아 주게 할 것”이라고 전하며, “단지 종교적 갈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과 자기가 믿는 종교가 사이비인지 아닌지 분간이 잘 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종교 전반에 대해 객관적 시야를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한다”고 전하였다
《예수는 과연 하나님의 독생자인가?》는 인터넷 서점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도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좋은땅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