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공화국은 익숙한 관습에서 탈피해 서아프리카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source)’으로서 국가의 새로운 시각을 세계에 보여 주기 위해 새로운 국가 브랜드 이미지 ‘님바’를 공개했다.

님바는 가장 널리 사랑받는 여신으로서, 좋은 소식을 상징한다.

기니 공화국은 코나크리의 팔레 뒤 푸플에서 열린 대규모 기념식에서 임시 재임 중인 마마디 둠부야 대통령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기니 정부의 장관, 대사, 시민단체 구성원이 다수 참석했다.

수상이자 총리인 버나드 구무 박사는 “님바는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삶에 다산과 힘, 책임감을 선물하는 모든 ‘좋음’을 상징한다. 국가의 상징으로서 님바는 서아프리카의 중심인 기니 공화국의 위치를 나타내고, 기니 브랜드로서 님바는 좋은 소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존재다. 기니 공화국이 사회, 경제, 문화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조짐을 드러내는 출발지로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나드 구무 총리는 국가 상징으로서 님바가 지니는 의미는 문화적 맥락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그는 “님바는 국내외에서 흥미롭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님바는 기니를 여러 측면에서 풍요로운 국가로 보여준다. 우리와 다른 기니인을 구분 짓는 ‘기니-코나크리’가 아니라, ‘기니 공화국’이라는 호칭을 사용할 것”이라며 “새로운 정체성이 기니 공화국에 대한 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각적으로 볼 때, 님바는 기니 공화국 국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빨간색이며 수수한 느낌을 주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우드 마크는 국가의 브랜드 이미지와 일맥상통한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은 국민 참여에 기반을 두고 플랫폼(www.guinee.vision)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는 키워드와 슬로건을 만들고 있다.

출처 : 기니공화국(Republic of Guin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