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위성 통신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인마샛(Inmarsat)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주요 산업 분야의 대부분의 비즈니스 리더가(76%) 동종 기업의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보고를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기업이 의뢰한 새로운 글로벌 독립 연구 보고서 IoT를 통한 지속 가능한 조치 가속화에 기반한다. 이 보고서는 농업, 광업, 운송, 유틸리티 및 석유 및 가스 회사 전반에 걸쳐 1000명이 넘는 수석 기술 및 ESG 의사 결정자의 견해를 탐구한다. 해당 설문 조사는 전문가들에게 ESG에 대한 인식과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가 보고의 투명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응답자들은 또한 동료들의 ESG 우선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으며, 80%는 경쟁자들이 지속 가능한 결과를 달성하는 것보다 인식에 더 집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료의 동기 부여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비즈니스 리더는 자신의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81%는 자사가 경쟁사보다 더 지속 가능하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신뢰 부족

해당 결과는 검증 가능한 하드 데이터의 부족과 이를 공유하려는 약한 의지가 신뢰를 약화고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진전을 늦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많은 사람이 IoT 솔루션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신뢰 구축(81%) 및 전반적인 ESG 결과 개선(82%)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응답자 5명 중 4명은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의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해하기 위해 향후 12개월 동안 IoT 솔루션 사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비율의 응답자들이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는 IoT 도구에서 이미 투자 수익을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78%).

대다수(83%)는 ESG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IoT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데 동의하지만, 데이터 공유에 대한 강한 저항은 진행에 추가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47%만이 향후 1~3년에 걸쳐 업계 보고 및 벤치마킹을 개선하기 위해 제3자와 모든 ESG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다고 말했으며 신뢰를 개선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달성하는 데 핵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IOT를 위한 위성 연결의 핵심

IoT 효율성의 중심에 있는 빅 데이터에서 10명 중 9명(91%)은 위성 연결이 지속 가능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IoT 솔루션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열쇠라는 데 동의한다.

현재 응답자의 약 3분의 1(36%)이 IoT 연결을 위해 위성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위성은 향후 10년 동안 가장 널리 사용되는 연결 방법이 될 것이며 절반의 사용자가 이 기간 내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IoT 지원 데이터는 위성 기술이 환경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 인마샛의 ‘스페이스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보고서는 세계가 우주 및 위성 기술의 선택을 가속해 일정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넷 제로(Net Zero)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마샛 ELERA와 같은 네트워크는 농업, 전기 유틸리티, 광업, 석유 및 가스, 운송과 같은 산업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글로벌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인마샛의 최고 상업 및 제품 책임자인 Jat Brainch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따라서 ESG 보고를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많은 조직이 IoT를 고려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진행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기업은 유용한 데이터 공유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통찰력을 공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진정한 협력을 약화시키고 실제 진행 중인 진전을 무색하게 할 위험이 있다. 빨리 수정할 수는 없지만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법론적 벤치마크를 생성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ESG 보고를 다시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IoT는 연결성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다만 지상 커버리지는 가장 중요한 데이터 포인트가 자주 발생하는 원격 위치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가 잦다. 위성을 사용해 이러한 연결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조직은 데이터에 액세스해 즉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넷 제로(Net Zero)를 빨리 달성하려면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IoT 커뮤니티의 전무 이사인 데이비드 힐은 “연결된 IoT 솔루션은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통합 ESG 데이터를 소싱, 분석 및 공유하기 위한 핵심이다. 우리가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해 개인 건강을 측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은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안전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IoT 솔루션에 더 의존해야 한다. 강력한 데이터가 이러한 ESG 주장을 뒷받침하며, 특히 까다로운 조건의 원격 위치에서 운영의 모든 영역을 보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진정한 성공을 달성하려면 데이터 공유 및 연결에 대한 사고 방식을 바꿔야 한다. 기업이 ESG 통찰력을 공유해 광범위한 산업 보고 및 벤치마킹을 개선하고 위성 연결을 핵심 지원자로 우선시하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보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인마샛(INMAR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