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칸 코리아와 와우 코리아는 지난 달 양사 간에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칸코리아는 이란에 위치한 니칸홀딩스의 한국지사로 2016년 2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그 동안 중동 국가들에 대한민국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거나 이란과 중동지역의 제품을 국내에 수입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사마닉 제약회사와 멀사나 제약회사의 한국 에이전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와우 코리아는 일본에서 20여 년간 K-POP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여 년 전 K-드라마 선풍을 일으킨 겨울연가와 대장금을 국내 최초로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하여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다. 현재 와우 코리아는 일본에서 가장 큰 한류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 제휴 포털들을 통하여 월 1억 2천만 PV(페이지뷰), 일 방문객 7백만명이라는 엄청난 실적으로 기록하는 등, 드라마, 케이팝 뿐만 아니라 한식, 패션, 게임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니칸 코리아는 훅스 코리아의 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생산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해외에 마케팅하고 있으며, 와우 코리아는 일본의 파트너인 와우소로이와 공동으로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사업의 인큐베이팅, 마케팅, 컨설팅은 물론 쇼핑과 관광과 같은 다양한 인터넷 사업에 진출한 바 있는데, 양사는 각자 구축해 온 인터넷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칸 코리아와 와우 코리아 관계자는 “양사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축적한 인터넷 사업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므로 양사가 협력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히며 올해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