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공인중개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2014년 1월 25일 자정까지 총 60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인중개사사이트 큐넷(www.q-net.or.kr)을 통해 공인중개사 1차 합격자 및 최종합격자 조회가 가능하다.

2012년 시험과 비교해보면 1차합격자는 1,500명 가까이 늘어난 반면에 2차합격자 및 1, 2차 동차합격자는 과년도 대비 1,527명이 줄어든 9,846명으로 집계되어, 1차합격자 수는 다소 늘어나고 최종합격자는 1999년 치러진 10회 공인중개사시험 이래로 최저 최종합격자수를 배출한 회차로 기록되었다.

시도별 합격자 수를 비교해보면 경기도가 2,267명을 배출하고 전체 합격자수의 23%를 차지해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 부산, 경남 순으로 기록되었다.

이번 24회공인중개사시험은 전체적인 응시인원의 감소로 최종 합격자수가 줄어든 것처럼 보여질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시험과목의 난도 상향과 출제패턴의 변화가 합격자 수의 감소의 원인이다. 그 중 부동산공법과 공시법의 과목이 수험생들을 가장 괴롭혔던 과목이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제고, 다변하는 부동산시장 환경변화 및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경공매실무,부동산시장분석론, 부동산금융 등 과목의 추가 및 조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되고 있으며, 검정시험도 격년제로 바꿔 과다배출문제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치프라이스 담당자 신철우 팀장은 “항간에 떠도는 주관식 문제의 혼합출제 가능성과 공인중개사 시험난이도 상향 및 시험과목조정, 검정시험 격년제 시행까지 종합적으로 거론되고 구체화 된다면, 앞으로 공인중개사자격증은 더욱 취득이 어려워져 합격생 수는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나 공인중개사 자격증취득을 생각하고 있다면, 매년 상향되고 있는 시험난이도 등을 감안해볼 때 이왕이면 남보다 빨리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격증전문 교육소셜커머스 캐치프라이스(www.catchprice.co.kr)는 24회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자조회 및 25회 공인중개사 시험준비와 관련하여 상세한 상담을 받고 있다. 또한 시중가 대비 반값 이하로 공인중개사 인터넷강의와 교재를 판매하고 있다. (강의 및 교재 50% 할인, 구입문의 1661-2825)

한편 올해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택배 및 등기우편, 방문수령의 방법으로 합격증을 교부받을 수 있는데, 시도별로 교부기준이 조금씩 상이하기 때문에 합격증교부와 관련된 정확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인중개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