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상권 활성화 사업지로 망원2동이 선정된 후, 지난해 이어 세 번째 마을 축제가 열린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상인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는 방울내길 브랜드 거리 조성으로 곳곳에서 귀여운 방울 캐릭터들이 함께한다. 가족, 친구, 연인, 젊은 MZ 세대까지 아우르는 망원2동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들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망원동 ‘상점 할인 쿠폰’ 이벤트, 굿즈 랜덤 박스 증정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 볼거리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20일 오후 2시 망원2동 주민센터 앞 개막식에는 축제 한 달 전부터 이어져 온 방울내길 뮤직비디오 댄스 챌린지 영상이 공개되고, 치어리더 방울내길 응원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망원동 방울내로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마켓이 열리고 페이스 페인팅,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는 체험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존, 간식존, 비눗방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방울 캐릭터로 브랜드 거리 조성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방울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되고 프로그램 및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축제 참여상점(드루와! 방울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귀여운 방울 캐릭터 ‘굿즈 상품’이 쏟아지고, 할인 쿠폰은 80여 개 참여 상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방울내로 곳곳에서는 뮤지션들이 펼치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 및 퍼포먼스도 준비하고 있다.
제3회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려 골목을 브랜드화한 축제로 정착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고 브랜드 축제”라며 “사람 사는 재미가 있는 마을 공동체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