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의 2차년도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사업 설명회가 24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개최됐다.

산단 입주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효율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의 RE100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구미시 지방비 매칭이 이뤄졌다.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전담기관이며, 2022년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수요기업 모집 공고 전 구미산단기업의 참여 안내를 위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지원 사업 △고효율 설비 교체 등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 모집 안내를 위해 진행됐다.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지원 사업’은 기업의 공장 지붕을 활용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PV)를 구축함으로써 공장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RE100 달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고효율 설비 교체 등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사업’은 기업의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고효율 기기교체, 에너지 절감장치, 자동제어를 구현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구미 1~4국가산단 입주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모집 공고 및 절차, 서류 등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고객마당 공지사항), 한국산업단지공단 블로그, 구미시청 홈페이지(행정정보 공지사항) 및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구미산단 기업의 RE100 대응과 환경 무역장벽에 대한 정보역량 강화를 위해 강연도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 박강훈 팀장의 ‘한국형 RE100 이행체계’ 강연과 대한상공회의소 그린에너지지원센터 임은정 과장의 ‘RE100 기업지원제도’ 강연이 함께 진행돼 구미산단 기업들이 RE100과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