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는 ‘어쿠스틱 & 아카펠라’라는 콘셉트로 관객들에게 아카펠라와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초반 순서를 진행하는 오티비(OTB)는 ‘보컬, 기타, 비트박스’ 3인으로 구성되어 기존의 밴드 형식을 탈피한 감성 어쿠스틱 밴드다. 타악기 파트를 비트박스로 대체함으로써 기존의 어쿠스틱 밴드의 사운드에 구애받지 않고 강렬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가능한 것이 그 강점이다. 오티비는 작년에만 약 120여회의 공연과 2022 목포 뮤직플레이 전국 경연대회 준우승TOP2, 광진구청 주최 건대입구 청춘버스킹대회 대상 등 그 실력과 가능성을 입증하며 공연계의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서 컬래버레이션 공연 후반을 진행하는 튠에이드는 아카펠라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혼성 5인조 보컬그룹으로, 악기나 반주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 각자가 싱어송라이터, 전문 보컬트레이너, KBS 전속코러스, KBS 공채성우, 2019 세계 비트박스 챔피언으로 각각 활동해오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음악적 역량이 돋보인다. 특히 장르의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낸다. 튠에이드는 서울 예술의 전당, 인천문화예술회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제주해비치 아트페스티벌 등 약 300여회 이상의 공연을 수행해왔다.

튠에이드의 소속 기획사 ‘소울 드 블랑’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올해(2023년)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의정부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화된 공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 기획에 착안했다”며,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의정부 음악도서관에서 마중물 프로젝트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튠에이드와, 최근 공연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오티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러 행사를 통해 의정부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큰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기에 앞으로 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그에 호응할 것이라는 포부 또한 밝혔다.
 
한편 7월 15일 콘서트를 진행하기 전, 의정부 행복로 초입 야외 광장에서 오는 7월 8일 토요일(튠에이드), 13일 목요일(오티비) 저녁 7시에 각각 콘서트 홍보를 위한 거리공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