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방기혁)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외국인 대학생 초청 행사를 포항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주최하여 2013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대구지역 외국인 유학생 1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낚시체험과 통발체험, 마을특산수산물 시식 등 어촌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재미있는 어촌체험을 즐겼다.

참가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으로, 신창2리마을의 가두리어장과 유어장에서 대나무 낚싯대를 활용한 낚시체험과 전통어업인 통발체험 등 어촌의 전통과 특유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바다해설사가 체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여 이해를 도왔으며, 마을 주민이 함께 체험 도우미로 나서 외국인이 푸근한 어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서병주 신창2리어촌체험마을 어촌계장은 “어업 외에는 다른 할 일이 없는 어촌마을이 외국인까지 방문하여 즐겁게 주민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로 변모하게 되어 주민 모두 흥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어촌체험마을을 계속 발전시켜 전세계에서 찾는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