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의 국제 고등학교 브루클린 인터내셔널 컬리지(이하 브루클린컬리지)는 최근 영국 의대 진학 프로그램을 론칭하면서 2025년도 9월 진학을 위한 예비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 이상 수료했거나,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통과한 학생들은 매년 3월, 9월, 12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 의대 진학에 필요한 11~12학년 필수 과목과 대학교 임상 적성 검사인 UCAT, 공인 영어 시험인 IELTS와 과외 활동 그리고 인터뷰 준비 과정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85% 이상의 고등학교 내신과 IELTS 아카데믹 기준으로 5.5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이 밖에도 필수 과목인 수학, 생물, 화학의 경우 레벨 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다.

브루클린컬리지에서 전 세계 대학교 입학 전형을 총괄하는 제니퍼 왕(Jennifer Wang) 디렉터는 “의학전문대학원 시스템인 캐나다와 달리 영국은 OSSD(온타리오주 고등학교 디플로마) 취득 후 곧바로 의대 진학이 가능하다. 영국의 경우 OSSD를 보유한 지원자는 A -Level 테스트가 면제되며 UCAT과 IELTS 요건을 갖추면 진학할 수 있다”며 “그동안 전 세계 대학교 입시 전형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2년 동안 브루클린컬리지의 졸업생들은 OSSD 취득 후 캐나다, 영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340개가 넘는 대학교의 입학 허가서를 받았다. 이 가운데 영국 대학교는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에든버러 대학교(The University of Edinburgh) △맨체스터 대학교(The University of Manchester) △브리스톨 대학교(The University of Bristol) △글래스고 대학교 (The University of Glasgow) 등을 포함한다.

브루클린컬리지는 영국 의대 진학 프로그램 학생들과 더불어 OSSD 취득 후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학생들은 10월 7~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327)을 방문하면 제니퍼 디렉터와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용어 소개

OSSD (Ontario Secondary School Diploma)

OSSD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고등학교 졸업장이다. 3가지 요건(△9~12학년 동안 30학점(필수 18학점, 선택 12학점) 이상 이수 △40시간 이상의 지역 사회 봉사를 이수 △OSSLT (Ontario Secondary School Literacy Test: 온타리오주 영어능력시험)에서 300점 이상으로 패스)을 갖추면 수여된다. OSSD를 보유한 학생은 캐나다는 물론 영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싱가포르 등 영어권 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UCAT (University Clinical Aptitude Test)

영국 의대, 치대 입학을 위한 적성 검사로서 5개 파트(△Verbal Reasoning(영어 이해와 활용) △Quantitative Reasoning(수학 능력) △Abstract Reasoning(공간 지각 능력) △Decision Making(문제 해결 능력) △Situational Judgement(의사로서 적성 검사 및 전문성과 팀워크에 관한 능력)로 구성돼 있다. 1~4 파트의 최고 점수는 3600이며, 5파트는 상대 평가로 밴드 1~4로 구분되는데 1이 가장 높은 점수다.

A-Level

영국의 고등학교 과정 이후 2년의 대학 진학 예비 과정과 시험을 총칭하는 용어다. 총 2년 과정이며 1년 차인 ‘AS Level’과 2년 차인 ‘A2 Level’로 구분된다. AS Level에서는 지원하는 대학교 프로그램에 관련된 4~5과목을 공부하게 되고, 이 가운데 성적이 좋은 3~4개 과목을 집중해 A2 Level에서 공부한다. 과정을 모두 마치면 A-Level 시험을 보며, 이 점수를 바탕으로 영국 대학에 지원하게 된다.

출처 : 브루클린 인터내셔널 컬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