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업무에서 벗어나 여유시간이 생기면 할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전문 오피스 라이프 매거진 오피스N(http://officeN.kr)은 강남, 역삼역 일대 2~30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가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의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에서 벗어나 여유시간이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나’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다, 여행‘이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21%는 ‘언젠가 몸짱이 되어 보리라, 체력단련’을 선택하였다. 응답자 중 16%는 ‘공연, 영화 관람’, ‘나를 향상시키기 위한 직무나 어학 등등의 공부’를 나란히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애’를 선택한 응답자 4%와 ‘스트레스는 한방에 풀어야 제 맛’이라며 ‘쇼핑’을 선택한 응답자도 3%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오피스N 측은 “일상을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은 심정에 여가 활동으로 여행을 택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며 “체력단련과 공부 같은 자기계발의 항목도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현실적인 고민과 떠나고 싶은 심리가 공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