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청소년성문화센터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의 날이 시작된 유래와 여성들이 요구한 빵과 장미가 가지는 의미를 카드 뉴스를 통해 전달하고,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인권과 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확인하는 등 연합 캠페인을 4일부터 진행한다.
서울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근거해 설치·운영된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안전한 지역공동체 조성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전문기관이다.
3월 8일은 1975년 유엔이 공식적으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전 세계 각국의 나라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통해 3월 8일을 여성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여성의 날 유래는 다음과 같다. 1908년 여성노동자들은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며 노동시간 단축, 노동환경 개선, 임금 인상, 여성 투표권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진행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여성 노동자 콘퍼런스에서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날을 국제 기념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고, 이후 1975년 유엔이 공식적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지정했다.
여성들이 요구한 빵은 식량을 의미하며 인간으로서 살아갈 기본적 권리인 생존권을 의미하고, 장미는 생존을 넘어 사람답게 사는 것 즉 참정권을 비롯한 인권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날의 유래에 대해 알고 빵과 장미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주체성과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필요한 활동에 대해 알린다.
서울지역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주체성과 권리, 성평등에 기초한 포괄적 성교육 권리를 보장받기를 희망하며, 인권과 성평등에 기반한 사회 문화 확산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린다.
출처 :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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