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수와 부산 앞 바다에서 일어난 기름유출 사고가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돌리게 하고 있다. 부산 앞 바다의 기름띠가 대부분 사라졌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남해안 펜션 일대에서는 예약취소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안면도펜션단지부터 강화도펜션단지, 대부도펜션단지 등 서해안에 위치한 펜션들로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대부도에 위치한 ‘메이드유펜션’ 관계자는 “실제로 기름유출 사고 전과 비교해 사고 후의 예약율이 급증해서 전 객실이 계속 매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서해안 펜션의 고객유치가 치열해지면서 펜션을 찾는 소비자로서는 더욱 신중한 안목이 요구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펜션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 때문에 일부 과대광고로 인한 피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다. 펜션 홈페이지에는 가까운 곳으로 나온 풍경이 막상 가보니 먼 거리에 있기도 하고, 깔끔하게 나온 외관이나 가구들도 실제로는 오래되어 낡은 경우도 있다.

때문에 펜션을 고를 때는 사진의 풍경과 실제 지도가 일치하는지, 홈페이지 제작시기나 사진과 실물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메이드유펜션’은 여행객들로부터 ‘착한펜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메이드유펜션의 슬로건은 ‘Made for your rest’로 ‘당신의 휴식을 위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펜션 본연의 기능인 휴식과 안락을 추구한다.

특히 복층펜션의 아기자기함은 커플에게 안성맞춤이며, 스파펜션에 걸맞은 풀빌라형 대형제트스파를 마련해 펜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메이드유펜션은 인천 영흥면에 위치해 있는 펜션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도와 오이도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인천펜션보다는 대부도펜션, 오이도펜션으로 더욱 유명하다.

메이드유펜션 관계자는 “최근 펜션의 트렌드는 커플펜션, 스파펜션, 풀빌라펜션, 수영장펜션, 럭셔리펜션 등 다양한데 외형만큼이나 그에 걸맞은 서비스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메이드유펜션은 한번 다녀간 방문객들이 지인들에게 대부도펜션 추천으로 홍보를 하고 다닐 만큼 높은 서비스 수준을 자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