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산농가의 IT 선진화를 선도하는 청년축산 스타트업 소톡이 멀티에이전트 LLM 기반의 AI 수의사 서비스를 2024년 6월에 공식 오픈했다. 이는 소톡이 2023년에 출시한 카카오톡 기반의 축사관리 플랫폼에 이어 새로운 혁신을 제시한 것이다.
소톡의 AI 수의사 서비스는 OpenAI의 GPT-4o 모델과 Upstage의 솔라 모델을 결합한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소톡이 수집한 다양한 축산 매뉴얼과 웹 데이터(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축산인들이 주로 문의하는 사항)를 DB로 구축하여 RAG(재귀적 응답 생성)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축산인들은 대화 형식으로 손쉽게 다양한 문의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축산업 종사자들이 실시간으로 AI 수의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농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가축의 건강 상태, 질병 예방 및 치료 방법, 사료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소톡 관계자는 "이번 AI 수의사 서비스는 축산농가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축산업계의 IT 선진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는 국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톡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술적 도전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출처 : 소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