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인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29㎡, 39㎡, 49㎡, 59㎡, 84㎡, 95㎡, 109㎡, 113㎡, 134㎡, 139㎡, 144㎡, 156㎡, 167㎡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12월 총 1만2032가구 중 4768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진행했으나, 계약률이 81%에 그쳐 미계약분이 발생해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 미분양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1.3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 단축,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이 적용되면서 전평형이 분양 마감됐으며, 현재 국평 입주권 매물은 분양가 대비 10억이 오른 25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당시 올림픽파크포레온 84㎡ 분양가는 13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최근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은 23억 467만원에 거래됐고, 전용 109㎡는 28억 6890만원에 거래됐으며, 매매, 전세, 월세 가격도 상승 중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둔촌부엉이 중개사사무소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자연환경의 모든 요소를 갖춘 대한민국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입주 후 거주민의 만족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세, 월세 물건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입주일을 11월 27일로 확정했으며, 입주일 기준 45일 전에 실시하는 입주사전점검을 10월 12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