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23일 화요일
 
 
  현재위치 > 뉴스지닷컴 > 교육

랜섬웨어부터 돼지도살까지... 노련해진 사기행각

 

정치

 

경제

 

사회

 

생활

 

문화

 

국제

 

과학기술

 

연예

 

스포츠

 

자동차

 

부동산

 

경영

 

영업

 

미디어

 

신상품

 

교육

 

학회

 

신간

 

공지사항

 

칼럼

 

캠페인
한살림 ‘우리는 한쌀림’ 쌀 소비 캠페인 시...
1000만원짜리 인공와우, 건강보험 지원 ‘평...
- - - - - - -
 

생후 4개월 영아, 18년 뒤 성격 알 수 있다

아기의 행동 및 생리, 성인 되어도 일관성 보여
뉴스일자: 2014-03-13

태어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기를 단 45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18년 뒤 성격이 어떨지 예측할 수 있을까.

‘뉴욕 타임스’를 비롯하여 많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괴짜 심리학자 매튜 헤르텐슈타인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 제롬 케이건 교수의 연구에 주목, 어린 시절에 나타나는 성향이 사람에 따라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책 ‘스냅 SNAP’에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편안한 아기용 의자에 앉히고 45분 동안 아이를 관찰함으로써 아이의 미래 성격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녹음된 문장이나 의미 없는 소리들을 귀에 갖다 대기도 하고, 색색의 물체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빌을 아기 얼굴 앞에서 앞뒤로 흔들기도 하고, 톡 쏘는 냄새가 나는 면봉을 아기 콧구멍 밑에 가져가기도 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여 아이의 반응을 얻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아 다섯 명 가운 데 한 명꼴로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울며 어떠한 자극에도 외면, 몸부림을 치고 다리를 허우적거리며 격렬하게 우는데 이러한 아이들은 고반응아로 분류된다. 이들은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엄마에게 달려가고 어릿광대가 들어와도 울면서 “안 돼, 안돼, 안 돼!” 소리를 쳤다.

반면 영아 다섯 명 가운데 두 명 꼴로 대단히 침착한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은 저반응아로 분류된다. 이들은 실험자와 잘 지낼 뿐만 아니라 서슴없이 액체가 들어 있는 컵에 손을 집어넣거나 낯선 사람, 어릿광대, 장난감 등에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등 실험 과제에 즐겁게 접근했다.

이 실험에 참가한 영아들 중의 다수를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등에 다시 실험을 수행했으며, 성인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행동 및 생리 분석 결과 놀라운 일관성이 나타났다. 생후 4개월의 고반응아로 분류된 아이들은 유아기에도 낯선 사람이 방에 들어오거나 실험자가 기구를 자기 몸에 대려고 하면 목청이 터져라 비명을 질러댔다. 이후에도 아이는 사람들 속에 있으면 ‘공황 상태’가 되었고, 자기 침실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이후 청소년기 때는 불안 때문에 학교를 수시로 결석했다.

물론 고반응 영아들 사이에서 관찰되던 지나친 경계 행동 중 일부는 사춘기를 전후하여 낯선 사람,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갖게 되면서 사라진다. 그러나 고반응아들이 쾌활하고 활기 넘치는 아이로 변모하는 일은 드물다. 마찬가지로 저반응아가 내성적이고 과묵한 사람이 되고 생리적으로 민감해지는 경우도 드물다. 고반응 영아가 태평하고 느긋한 아이로 성장할 확률도, 저반응 영아가 안절부절못하는 신경과민 증세를 보일 확률도 극히 낮았다.

헤르텐슈타인 교수는 “생후 4개월 된 아기의 행동이 유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기까지의 향후 발달 과정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아기의 고반응 기질이 현재의 정서와 성격에 상당한 원인을 제공했다는 결론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전체뉴스목록으로

'제1회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 부르기대회’ 예선 접수
로얄까사수, K-포슬린페인팅 아트 교육 이끈다
청소년 진로 자신감 높이는 ‘자기이해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서울시 청소년 몽땅-리아킴, 청소년 댄스 워크숍 열어
포항 시민과 청소년이 만나는 과학의 시간
아이마음 놀이터, 아동과 양육자 위한 커뮤니티 모델 제시
와콤-영산대, 차세대 웹툰 인재 양성 협약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청소년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안양·과천 공유학교’
새미네부엌 캠페인 ‘즐겁게 요리해’ 마이크로 사이트 오픈
‘마음톡톡: 감정표현교실’로 청소년 정서역량 강화
SK행복나눔재단, 이주배경 청소년 기초 교과 결손 문제 조명
서울대-몽골과기대, 도시계획 복수학위 졸업생 최초 배출
‘AI로 만든 내 동화책’ 큰 호응

 


공지사항
뉴스지 한자 표기에 대만식 음차 표기 '纽斯集 니우시지' 병기
베네프롬 베네인투 중문 표기 宝乃福牧 宝乃因托(寶乃福牧 寶...
미디어아우어 Mediaour 媒体我们 媒體我們 MO 엠오 媒我 媒我
알리우브 Alliuv 阿备: 阿联有备, 알뜰 Althle 阿特益
알리알 Allial 중문 표기 阿利尔 阿利爾
뉴퍼스트 New1st 중문 표기 纽壹新(번체 紐壹新), N1 纽1
엔코스모스 : 이씨 'EnCosmos : EC' 중문 표기 以宙
아이디어론 Idearon 중문 표기 以迪论 以迪論
바이오이니 Bioini 중문 표기 必药研 必藥硏
오스프롬 Ausfrom 奥斯福牧, 웰프롬 Welfrom 卫福牧
에너프롬 Enerfrom 额能福牧 에너유비 Eneruv 额能有备
알프롬 Alfrom 중문 표기 阿尔福牧 阿爾福牧

 

회사소개 | 인재채용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책임한계와 법적고지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고객센터

기사제보 이메일 news@newsji.com, 전화 050 2222 0002, 팩스 050 2222 0111, 주소 : 서울 구로구 가마산로 27길 60 1-37호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등록 : 서울 자00447, 등록일자 : 2013.12.23., 뉴스배열 및 청소년보호의 책임 : 대표 CEO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