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신성이 구력 1개월 차가 믿기지 않는 놀라운 탁구 실력을 선보이며 탁구팀에 쾌속 합류했다.

신성은 26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거침없이 스매싱! 핑퐁스타즈(이하 ‘핑퐁스타즈’)’에 출연해, 반전의 탁구 실력과 거침없는 자기 어필로 맹활약을 이어나갔다. 이날 신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탁구 ‘레전드 감독 군단’을 맞이한 직후, 현정화 감독에게 나훈아의 ‘사랑’ 세레나데를 선사하며 치열한 어필에 나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신성은 김택수 감독과 랠리를 하며 실력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예상치 못한 주변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이 이어지자 행사 전문 가수답게 능숙한 호응을 유도하며 테스트를 재개했다. 선수단의 뜨거운 리액션에 힘입어 신성은 구력 1개월 차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랠리 운영은 물론, 반전의 ‘파워 스매싱’까지 선보여 “이것이 호응의 힘!”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의 잠재력을 꺼내준 김택수 감독에게 ‘쌍 따봉’을 날린 신성은 ‘선수 지명 타임’이 다가오자, “젊은 감독님들에게는 부모님의 환갑-칠순 잔치에 초대 가수로 바로 달려갈 수 있고, OB 감독님들도 집안에 각종 행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다”며 ‘행사 플러팅’에 나섰다. 예상치 못한 자기 PR에 유남규 감독은 “갑자기 땡기네”라며 신성의 영입을 고려하기도. 결국 신성은 자신을 테스트했던 김택수 감독에게 최종 지명받게 됐고, 신성과 패키지로 ‘행사 MC’를 자처한 개그맨 송준근과 유쾌한 ‘행사 전문팀’을 이루게 됐다.

한편 ‘핑퐁스타즈’는 탁구를 사랑하는 스타들과 탁구계 레전드 메달리스트 감독 군단이 총출동해 ‘대한탁구회장배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팀을 이뤄 100일간 성장해가며 생활체육 탁구 전파에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탁구 병아리’ 신성의 놀라운 발전이 기대되는 ‘핑퐁스타즈’ 2회는 12월 3일(화) 밤 11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 캡처 :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