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신성이 개인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해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으로 깜짝 변신, 충격 비주얼을 선사했다.

‘가습기 보이스’ 신성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신성in고니’를 통해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셀프 열혈 홍보’에 돌입했다. ‘신성in고니’는 가수 활동명인 ‘신성’과 본명 ‘신동곤’의 이름이 합쳐진 채널명으로, 신성이 대중들의 관심과 다양한 팬층 확보를 위해 길거리로 나가 직접 홍보에 나서는 과정을 담는다. 첫 회 ‘종로 편’에서 ‘은행나무 침대’ 황장군 역으로 변신했던 신성은 자신의 두 번째 ‘부캐’로 ‘캐리비안의 해적’ 속 잭 스패로우(조니 뎁)를 선택해 한층 과감한 분장에 도전했다. 이날 신성은 해적선 대신 지하철 출구로 등장한 뒤, “나의 매력 ‘발산’을 위해 발산역에 왔다”며 과감한 어필에 나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시민들과 만난 신성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연이은 촬영 거절에 우왕좌왕하면서도,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된다, 어차피 밤은 기니까~”라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직후 자신을 부르는 ‘구원의 목소리’에 한 가족과 만난 신성은, “가수 신성하면 떠오르는 노래?”라는 질문에 ‘닮은꼴 가수’인 신유의 대표곡 “시계바늘”이라는 답이 돌아와 ‘굴욕’을 맛봤다. 우여곡절 끝에 가족이 자신의 히트곡 ‘못 먹어도 GO’를 맞히자 감동한 신성은 즉석에서 ‘신성을 이겨라’ 게임에 돌입했는데, 게임에서 이긴 가족이 ‘최고가 쿠폰’에 당첨되며 기분 좋은 상금 수여식이 성사되기도 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자 신성은 MBN ‘불타는 장미단’, ‘한일톱텐쇼’, MBC ON ‘트롯챔피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꼬꼬무)’, KBS2 ‘불후의 명곡’, MBC에브리원 ‘거침없이 스매싱! 핑퐁스타즈’ 등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이어 나가며 ‘대세 가수’로 활약 중이다.

사진 : 디엔씨 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