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아와 일부 전직 임원 및 이사들(이하 개별 피고들)에 대해 제기된 글로벌 집단소송(이하 집단소송)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로숑 제노바가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예정된 심리에서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집단소송에서 주장하는 바는 2018년 1월 29일부터 2018년 12월 3일 사이에 아프리아와 개별 피고들이 2018년 중 아프리아가 진행한 두 건의 중요한 국제 사업 인수에 관해 자본 시장에 허위 진술(2018년 6월 아프리아 투자 제안서 제공 포함)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두 가지 인수 건이란 (i) 2018년 1월 29일에 공개적으로 발표한 아프리아의 누베라 인수, (ii) 2018년 7월 17일에 공개적으로 발표한 아프리아의 레이텀 홀딩스 인수를 가리킨다. 이번 집단소송에서는 2018년 3월 22일 및 2018년 12월 3일에 아프리아의 사업에 대한 특정 공개 공시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은 아프리아의 사업에 대한 허위 진술이 공개적으로 정정된 결과라고 주장한다.

아프리아와 개별 피고들은 집단소송에서 제기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법원의 승인을 받는 경우 이번 합의는 피고들이 집단소송 해결을 위해 총 3000만 캐나다달러를 지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합의는 분쟁 중인 청구에 대한 타협이며, 아프리아 또는 개별 피고들의 책임이나 위법 행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 합의는 2025년 3월 26일 오전 11시 30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합의 승인 심리에서 온타리오 고등법원의 승인을 위해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심리에서 법원은 집단소송 변호사의 수임료 승인 신청도 다룰 예정이며, 이는 합의 금액의 30%에 집단소송에서 발생한 실비 정산액을 더한 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