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신학기를 맞아 교수 활동 지원 플랫폼 ‘엠티처’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홍보관을 오픈했다.

미래엔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선생님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수업을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엠티처의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했다. 특히 ‘수업의 재발견’을 콘셉트로 문을 연 신규 서비스 홍보관은 맞춤형 수업 서비스 ‘스마트 수업’, 교사용 저작 도구 ‘Make X’ 등 강화된 엠티처 서비스를 선생님들이 직접 체험하고 후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선생님만의 맞춤형 수업 서비스인 ‘스마트 수업’은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교과서 내용을 재구성한 PPT 화면을 통해 수업 준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목차 편집 기능을 추가해 학급 수준에 따라 수업 순서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수업 주제에 맞는 멀티미디어 자료와 평가 자료가 자동으로 추천돼 보다 체계적인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제공된 스마트PPT 자료를 수정하거나 직접 제작해 PC에서 바로 스마트 PPT로 변환해 활용 가능하며, 판서·타이머·그리기 등의 수업 도구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교사용 저작 도구 ‘Make X’도 홍보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Make X’는 교과서와 연계된 스마트 수업 화면을 템플릿 형태로 지원해 선생님들이 수업자료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뿐만 아니라 선 잇기, OX 퀴즈, 드래그 앤 드롭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MBC와 EBS 등 주요 방송사의 이미지 및 영상 자료를 저작권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수업 자료는 AI클래스와 연계해 자동으로 채점하고 평가하는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AI클래스’는 초·중·고 전 과목의 AI 학습지를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는 무료 AI 코스웨어다. 수업 목적에 따라 필요한 문제만 선별해 디지털 문제지를 제작할 수 있으며, 학생 맞춤형 문제지 제공도 가능하다. 수업 중에는 수업 보드 화면으로 학생들의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디지털 판서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수업도 지원한다. 학생별 AI 리포트를 기반으로 생활기록부 평어 작성을 간소화해 평가 업무의 효율성도 높인다. 이 밖에도 퀴즈온 골든벨, 모둠 활동 보드 등 학생 참여형 기능을 제공해 수업의 몰입도와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미래엔은 이번 개편을 통해 VR 기반의 ‘디지털 지도 수업’과 ‘주제별 매트릭스 수업’의 기능도 강화했다. ‘디지털 지도 수업’은 지도 위에서 다양한 학습 자료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360도 VR 파노라마, 백지도 기능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업이 가능하다. 오는 3월 27일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의 주요 주제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주제별 매트릭스 수업’이 오픈된다. 학생들이 교과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흐름과 주요 키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대별 역사 자료실’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엔 김효정 디지털사업실장은 “이번 엠티처 개편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수업 준비부터 평가까지 교수 활동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현장 선생님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엠티처 시스템 개편을 기념해 4월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3월 20일까지 ‘스마트 수업 체험 이벤트’를 열어 선생님들이 직접 스마트 수업 기능을 체험한 후 자신만의 수업 목차를 구성하고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베이글 세트를 증정한다. 오는 3월 18일과 31일에는 추가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