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미클럽의 초대 회장을 맡은 한용찬 네로 대표는 “오늘 탄생한 메구미클럽은 새로운 시작을 세상에 알리는 특급메신저”라며 “이날은 단순한 시작이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고자 하는 가치와 철학을 세상에 알리는 뜻깊은 출발”이라고 진심이 묻어나는 창립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용 뷰티 전문인 이재민 엔바이오솔루션 회장은 “지속가능한 건강과 아름다움의 꿈을 가꿔가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단식의 주인공은 단연 이토메구미 회장이었다. 레게풍의 가요 ‘아싸’의 가수 보라(가수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이자 선수와 대회주최자로 이름을 떨친 댄스스포츠의 명사, 캐릭터 디자이너, 프로복싱 라이선스 소유자, 애견 명사(일본 시절), 여성 건설인, 경피독 예방전문가, 순수 천연물화장품 연구 개발자 겸 제조·판매회사 캐릭터메구스의 CEO(회장)로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메구미 회장은 메구미클럽의 상징이다.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과 한국 외에 태국, 튀니지에도 기업을 갖고 있는 글로벌 여성 CEO다. 일본에서는 한때 수만명 회원의 팬클럽을 가졌던 인기인이었다.

메구미 회장은 “창단식이 열린 5층 건물(메구스빌딩)을 짓기까지 에피소드도 있었다. 건물부지 일대는 대로 부근인데도 고도제한이 적용됐다. 몇 달동안 시청을 항의 방문해 동네 일대 모두 8층까지로 건축제한이 풀렸고, 지역신문에 보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캐릭터메구스는 메구미클럽의 탄생을 이끈 계기가 메구미 회장의 독특한 삶의 방식, 기업철학이었다고 말한다. 실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과 건설업으로 유명한 가문의 남부러울 것 없는 딸로 태어난 메구미 회장은 한국에 와서 건축과 애니메이션, 화장품 기업을 경영하면서 900여명의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순직소방관 유족 지원, 프로복싱 후원, 고학생 10여명의 주택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이 컸다.

클럽 회원들도 기업의 이윤추구보다는 오직 여성건강과 아름다움에 목표를 둔 메구미 회장의 독특한 기업정신과 철학을 좋아하고, 이를 세상에 널리 퍼뜨리고 싶은 마음에서 메구미클럽 창단에 함께 했다고 말했다.

메구미클럽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첫째로 건강한 아름다움의 추구다. 이를 통해 웰니스, 뷰티, 자기관리 등 전인적인 아름다움을 실현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연결과 공감이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매개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커뮤니티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는 지속가능한 삶으로, 일상 속 실천이 가능한 건강한 습관과 나눔의 실천을 의미한다. 네 번째는 글로벌 리더십, 즉 메구미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감성 리더십의 확산이다.

메구미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클럽의 주요 활동은 뷰티, 헬스워크숍, 라이프스타일 클래스 및 토크콘서트, 멤버간 네트워킹 및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젝트(나눔 캠페인, 봉사활동) 등이다. 회원 중에는 부산에서 참여한 MC그룹 권준형-김주은 대표도 적극적이다. 암과 각종 난치병을 유발하는 화학물질, 방부제 투성이의 샴푸, 세제, 치약, 화장품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순수 천연물화장품을 연구개발해온 메구미 회장의 꿈과 철학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실현하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클럽 사무총장을 맡은 양재훈 엔바이오솔루션 대표는 “메구미클럽을 순수한 메구미 회장의 열정과 확고한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주변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