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의 화두는 ‘복지’였다. 이렇듯 우리사회에서 복지가 대세이지만 사회복지 인력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 취업준비생들이나 여성들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취득 시 직업적으로 안정성이 높다. 또한, 다양한 곳에서 정년 걱정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도 있고, 복지사업을 이끌어 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40~50대 주부들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업무는 다양하다. 노숙자 보호 및 고령화에 따른 실버사업, 그리고 무엇보다 서민들에게 중요한 지역사회복지에는 사회복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 및 복지시설의 운영 등의 업무에도 사회복지사가 필요하기에 앞으로 복지인력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일단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그 때문에 경쟁률이 다른 직렬에 비해 비교적 낮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현 정부는 사회복지 인력을 늘리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어 경쟁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실이 반영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많은 학습자들이 학점은행제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학점은행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 대학교 과정에 비해 수강료도 저렴하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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