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케이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리올라이트가 세계 최초 은 이온(Ag⁺)과 아연 이온(Zn²⁺)을 동시에 활성 성분으로 적용한 항균 파우더를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록번호 102257-2)에 공식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등록은 기존 단일 성분 항균 소재의 한계를 넘어선 첫 사례로, 양성균·음성균·곰팡이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항균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리올라이트는 이번 등록 후 3주 만에 글로벌 최상위 전자 기업의 1차 벤더로 선정됐으며, 현재 차세대 항균 응용 제품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2000개 이상 제품군 적용 가능… 글로벌 인증으로 성능 입증

리올라이트의 항균 플랫폼은 섬유, 원단, 플라스틱, 레진, 필름, 코팅 등 2000개 이상의 제품 카테고리에 적용이 가능해 헬스케어·소비재·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인증 및 현장 평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 일본 SIAA & SEK 인증: 원단/원사 100회 산업 세탁 후에도 99.999% 항균 성능 유지
· 미국 FDA 등록: 의료용 가운 및 병원용 텍스타일 등재
· 미국 국방부 협력: 미 해군 태평양 함대·주한미군에 항균 훈련복 기부, 미 해군·육군으로부터 감사장 수여
· 수상: 2025 한국섬유신문 주관/산업통상자원부 후원 K-Beauty 어워드 헬스케어 부문 대상
· AFFOA 정회원 가입: 미 국방부·MIT 산하 혁신 원단 협력기관

리올라이트는 오는 9월 23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AFFOA Summit에 정식 멤버로 참가해 미국 국방 및 혁신 네트워크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협력 및 투자 확대 추진

'로빈 케이 인터내셔널'의 빌리 강 회장은 “레오라이트가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최첨단 핵심 기술”이라며 “현재 글로벌 산업 리더 및 미국 국방 관련 기관들과 논의 중이며, 일부 포츈500 기업 및 국방 혁신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 국방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리올라이트는 미국 및 한국 내 대규모 생산 설비 구축과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